오늘같이 푹푹 찌는 더운 여름날, 영화<리틀 포레스트>에서 혜원이 땀을 쪽 빼고 해먹던 오이콩국수 꼬옥 한번 해먹어보고 싶었는데~ 루치 줄리엔필러로 쓱쓱~ 오이를 면가닥처럼 길게 채썰어 즐겨봤어요! 더운 날씨에 물 끓여 소면 삶는 번거로움도 없이 줄리엔필러로만 몇번 쓱쓱 긁어 만든 오이채 소담히 담아 콩물만 쭈루룩 부어 간편하게 오이국수 만들어 면치기 제대로 즐겼어요. 상큼한 오이에 시원하고 고소한 콩물덕에 소원풀이했습니다. 평소에도 팔목이 안좋아서 채썰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호박이랑 당근 채썰어 애호박파스타부터 당근라페 만들어 샌드위치까지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방든든템으로 줄리엔필러와 함께 신나게 집밥레시피 맘껏 즐겨볼 생각에 신이 납니다. [밀하리 체험단으로 솔작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